매일신문

황보영조 교수 원암학술상·박종화 등 4명 경북대 학술상

경북대 27일 개교기념식에서 상패·상금 각 1천만원씩 수여

황보영조 경북대 사학과 교수
황보영조 경북대 사학과 교수
박종화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박종화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김성환 경북대 화학과 교수
김성환 경북대 화학과 교수
박철우 경북대 기계공학부 교수
박철우 경북대 기계공학부 교수
배재성 경북대 의학과 교수
배재성 경북대 의학과 교수

경북대(총장 홍원화)는 27일 경북대 76주년 개교 기념식에서 원암학술상 1명과 경북대 학술상 4명 등 수상자 5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원암학술상에는 황보영조 사학과 교수, 경북대 학술상에는 박종화 행정학부 교수, 김성환 화학과 교수, 박철우 기계공학부교수, 배재성 의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다.

황보영조 교수는 스페인 현대사 연구의 권위자로, 스페인 '아나키즘 운동', '토지개혁', '프랑코의 독재와 민주화' 분야 연구 업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화 교수는 산학관 협력 메커니즘에서 사회적 자본의 적용성과 한계점을 밝힌 기여를 인정받았다. 김성환 교수는 자연유기혼합물 연구의 권위자로, 초고분해능질량분석기를 활용한 분자 단위 유기물 규명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박철우 교수는 최근 10년간 90편의 SCIE급 학술지 논문 발표와 국내·외 13건의 특허 등록 등 기계공학 분야의 응용산업 기반 기술 발전을 이끌어왔다. 배재성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의 성체줄기세포 치료법을 최초로 제시하는 등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였다.

경북대는 개교 60주년이었던 지난 2006년 원암문화재단(이사장 이기남)으로부터 1억 원을 기증받아 원암학술상을 제정한 후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1명의 교수를 선정하고 있다. 원암문화재단은 2016년 원암학술상 상금으로 1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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