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원 최고·광주 최저' 오전 7시 지방선거 투표율 1.7%

사전투표는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강원 춘천시 봄내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석사동 제6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강원 춘천시 봄내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석사동 제6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전 7시 기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전국 투표소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 76만4천853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2.3%)이었고 이어 경북(2.1%), 제주·경남·대전·충남·충북(2.0%)이 2%대를 기록했다. 전남·울산(1.8%), 경기(1.7%), 서울·부산·인천·대구(1.6%), 세종·전북(1.4%)이 뒤를 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광주(1.0%)로 집계됐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이뤄진 사전투표 투표율(20.62%)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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