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1일부터 식료품 비대면 구매 확산으로 급증한 아이스팩 폐기량 감축을 위해 영천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을 시행한다.
오염 및 훼손되지 않은 젤 타입의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전통시장, 식품가공업체 등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이스팩 수거함은 시청, 그린환경센터, 동부·중앙·서부·완산·남부동 행정복지센터, 영천지역자활센터, 공동주택(한신더휴영천퍼스트) 등 9개소에 설치돼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 과정을 거쳐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 주민 등이 영천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환경문제 개선뿐만 아니라 세척·소독 업무를 위탁해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스팩 수요량이 늘어나면 공동주택 등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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