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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마늘 기계화 작업 시범단지 육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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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2억원 투입, 마늘 재배농가 인력난·인건비·가뭄 ‘삼중고’ 해결 나서

지난 3일 영천시 금호읍 냉천리 마늘 수확 현장에서 열린 마늘 기계화 사업 시연교육 모습. 영천시 제공
지난 3일 영천시 금호읍 냉천리 마늘 수확 현장에서 열린 마늘 기계화 사업 시연교육 모습. 영천시 제공

수확기 인력난·인건비·가뭄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경북 영천지역 마늘 재배농가(매일신문 5월31일 자 2면 보도)를 위해 영천시가 기계화 사업 추진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역 마늘 재배농가의 이 같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마늘 파종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에 기계화 모델을 도입하는 '기계화 작업 시범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파종기, 병해충 방제기, 수확기, 이동형 건조기 등 관련 농기계 7종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해 마늘 주산지 작목반 및 연구회, 생산자단체 등에 1년 단위로 저렴하게 장기 임대해 주는 방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금호읍 냉천리 마늘 수확 현장에서 작목반 및 연구회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수확기로 마늘 줄기를 자르고 굴취한 다음 수거기로 자루에 담아 당일 운반과 건조까지 전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계화 작업 시연교육을 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 수확기 인력 부족 현상이 매년 가중되고 있다"며 "기계화 사업이 잘 정착돼 마늘 재배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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