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7일 출범했다. 초대 단장에는 박행열 전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개정된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가 공포·시행되면서 인사정보관리단이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정보관리단에는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국세청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 13명과 검사 3명이 배치됐다.
박행열 신임 담장은 중앙인사위원회,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을 거쳐 인사혁신처 기획재정담당관과 인사 혁신기획과장을 지내며 인사 행정 전문성을 쌓았다.
인사정보관리단은 과천의 법무부 청사가 아닌 삼청동에 위치해 법무부 장관과 물리적으로 거리를 뒀다. 앞서 법무부는 인사정보관리단으로부터 인사 검증 중간 과정에 대한 보고를 전혀 받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리단은 "범부처·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부의 공직후보자 인사 검증에 공백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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