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보건대는 지방비 포함 연 15억 원(국비 90%) 씩 3년간 4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3월 교육부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전문대학과 지자체(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공동협력체제 구축을 목표로 고등직업교육거점기구(이하 HiVE)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경북보건대는 김천시 및 김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화 분야로 스마트 물류산업 및 스마트 팜 산업 분야에 선정됐다.
선정에 따른 지역사회 공헌 과제로 김천시 청년센터 위탁 운영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일자리 연계사업 매칭과 중등직업교육 연계 인력양성 및 청년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내 인구 증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이은직 총장은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이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돼 지역사회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문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청년 일자리 부족, 신중장년 재취업 미흡 등 지역 문제점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HiVE는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의 약자로 중심지를 의미한다. 개별 대학이 아닌 지역 단위로 확대해 '지역과 대학' 그리고 '지역 내 대학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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