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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동행, 하나의 대구!' 코로나19 극복 범대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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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 50번째 회의서 성과 격려
13일 오후 엑스코에서 첫 대면회의…안철수 의원 등 215명에 감사패

13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제 50차 대구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대구시 제공
13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제 50차 대구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대구시 제공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논의하는 민‧관 네트워크 '대구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마지막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13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2년간의 동행, 하나된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제50차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가 첫 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범대위 위원과 관계자 등 1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대위 해단식과 함께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철수 국회의원,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각 분과 대표와 코로나19 유공자 등 19명에게 감사패를 직접 수여했고, 19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굳은 의지와 다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이겨내 주신 250만 대구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임기를 마치기 전에 직접 뵙고 감사의 마음 전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그동안의 범대위 활동이 민‧관이 협력해 감염병 위기를 극복한 사례로서 K-방역의 표준이 됐다고 평가했다.

권 시장은 "과거의 메르스 전염병 때와는 달리 코로나19의 전파 속도는 너무 빨랐고, 첫 환자 발생 사흘 만에 음압병실이 동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시민 중심의 상시 방역체제로의 대전환이 절실했다"며 "204명의 위원들과 함께 세계에 모범이 되는 방역정책을 만들고 신속‧과감한 결단으로 대처해 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도입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진단검사소, 생활치료센터 운영, 대중교통 마스크 쓰기 의무화 등 정책이 다가오는 감염병 대응에도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시장은 "새로운 감염병이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르고, 발생 주기도 더욱 짧아지고 있다.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공공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거버넌스 체제를 튼튼히 해야 한다"며 "민‧관 협치 모델을 새로운 사회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범대위는 2020년 4월 21일 출범한 민‧관 협치 네트워크로 시민 중심의 상시 방역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2년간 49차례에 걸쳐 영상회의를 이어왔다.

방역대책, 시민운동, 시민생활, 문화체육, 경제, 의료, 교육 등 총 10개 분과로 구성, 총 204명의 위원들이 분과별 추진과제와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구시는 최근 방역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해 이번 50번째 회의를 끝으로 범대위 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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