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느림약 좀 주세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장근 지음/ ㈜삶창 펴냄

200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서 시 '파문' 당선으로 등단한 이장근 시인이 그림에세이를 펴냈다. 책 속은 그가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로 쓴 짧은 아포리즘으로 가득하다.

그는 중학교 국어 교사다. 어느날, 학교 근처의 어린이 미술학원의 문을 무작정 열고 들어간다. 미술 선생에게 배운 그림보다 마음대로 그린 그림이 더 좋다는 얘기를 듣고 일상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의 그림은 아마추어적이지만, 건강하고 소박한 시인의 마음이 담겨있어 깊은 울림을 준다. 그는 일상에서 만난 주변 풍경과 사물, 사람을 통해 도달한 마음의 상태를 소재로 삼는다. 책 제목인 '느림약 좀 주세요'라는 뜻은 그가 펼쳐낸 단상들을 읽다가 생각이 많아져 잠시 멈추거나, 마음이 느려졌음을 깨달았을 때 실감하게 된다. 184쪽, 1만4천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