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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文초상화·김정은 방명록·교황 선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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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요 기록물 100여 점의 전시를 앞두고 20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에서 관계자들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요 기록물 100여 점의 전시를 앞두고 20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에서 관계자들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주요 기록물 100여 점이 21일부터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전시된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20일 지난달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된 19대 대통령 기록물 가운데 국민들이 관심을 두고 관람할 수 있는 기록물을 중심으로 선별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시물은 대통령의 문서, 사진, 영상, 행정 박물, 선물류 등 모두 100여 점이다.

대통령기록전시관 1층 '대통령의 상징'에서는 19대 대통령 취임 연설문의 핵심 단어를 이용해 대통령의 얼굴을 8장의 유리로 재현한 텍스트아트 조형물이 전시된다.

2층 '대통령의 선물'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10월 유럽 순방에서 로마교황청을 방문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물한 청동 올리브 가지를 비롯해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 7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한 콜롬비아 대통령의 선물 무궁화 브로치, 문 전 대통령이 스웨덴 국빈 방문 시 받은 백랍 주전자 등 정상외교 선물 40여 점을 선보인다.

3층 '대통령의 공간'에는 19대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공개된 문 전 대통령의 공식 초상화(복제본)와 19대 임기 첫날 제1호 업무지시이자 첫 결재문서인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 문서가 전시된다.

4층 '대통령의 역할'에서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선언문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방명록 등 평화통일 관련 기록물과 함께, 19대 대통령 당선증과 취임 선서문, 취임기념 우표 원도(우표로 인쇄하기 위해 원화를 우표 틀에 맞춘 원판)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 30곳으로부터 이관된 19대 대통령기록물 1천116만 건의 검수와 정리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자 기록물이 888만 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비전자 기록물은 228만 건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요 기록물 100여 점의 전시를 앞두고 20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에서 관계자들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요 기록물 100여 점의 전시를 앞두고 20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에서 관계자들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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