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김건희 나토 참석 기간 아크로비스타 집회도 쉰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자택 건너편 인도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는 '맞불 집회'를 하고 있다. 오른쪽 마이크를 쥔 인물은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연합뉴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 따라,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집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 집회를 쉰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국내 부재 기간 동안 집회도 열리지 않는 것이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27일 오후 5시 32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일인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나흘 동안 집회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은종 대표는 "윤석열 해외 순방에 따른 국내 부재로 취소됐다"며 "7월 2일부터 집회를 다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지자 등을 가리키는듯 "깨시민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서울의소리는 존재한다"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서울의소리는 보수 단체들 등의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는 '맞불 집회' 취지로 지난 14일부터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집회를 연일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중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 수사 촉구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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