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는 1일 취임식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첫 발을 내딛는다.
1만여명 규모의 크지 않은 울릉지역의 특성을 살려 취약계층 개개인 모두를 직접 챙겨보겠다는 의지이다.
남 군수는 이날 오전 8시 20분 충혼탑 참배로 일과를 시작한다. 이후 간부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오후까지 사무 인수인계를 받은 뒤 그는 이날 오후 2시쯤 또 한번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사회적배려대상자 간담회'를 준비했다.
간담회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이 열렸던 같은 장소에서 취약계층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군수 취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다잡겠다는 목표이다.
남 군수는 "울릉은 크지 않은 동네다. 군수가 마음만 먹으면 가가호호 사정을 모두 파악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취약계층에게 군정이 멀리 있지 않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 아울러 그들이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어떻게 군정을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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