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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출국 불참했던 이준석, 귀국 '깜짝 마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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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을 방문하기에 앞서 월성원전 홍보관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을 방문하기에 앞서 월성원전 홍보관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성남 서울공항을 깜짝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순방에서 돌아오는 윤석열 대통령 마중을 나선다. 이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일주일 앞두고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을 향한 '구애'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 측은 이날 오전 공개 일정을 비워두다가, 오전 11시쯤 언론에 서울공항 방문 일정을 추가 공지한 후 윤 대통령의 귀국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27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났을 당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윤 대통령을 환송한 것과 달리 이 대표는 같은 시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당 최재형 의원 주최 세미나에 참석해 불참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와 대통령실 간의 불편한 기류가 노출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과 만난 뒤 윤리위 직전까지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는 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지금 그만두면 본인에 대한 혐의를 사실상 다 인정하는 꼴 아니겠나"라며 "이 대표는 오히려 정면승부를 즐기는 승부사 기질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더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으면 걸었지 지금 여기서 그만둘 리는 전무하다. 정면 돌파 카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거의 99.9%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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