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진핑, 올가을 '인민영수' 칭호 얻는다…"살아있는 한 영향력 1위 뜻"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에서 브릭스(BRICS) 외무장관 화상회의 개막식의 축사를 하고 있다. 브릭스는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을 가리킨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에서 브릭스(BRICS) 외무장관 화상회의 개막식의 축사를 하고 있다. 브릭스는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을 가리킨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 가을 당 대회서 총서기직 연임을 확정지으며 '인민영수' 칭호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콩 유력지인 명보는 12일 복수의 베이징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현재 보유한 '당의 핵심', '군대 총사령관'에 이어 '인민영수' 칭호를 얻게 될 것이며, 이를 뒷받침할 선전문구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정당, 한 명의 영수가 지극히 중요하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사실상 시 주석의 장기집권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한 정치학자는 명보에 "앞으로 시 주석이 국가주석, 당 총서기 등을 맡지 않더라도 '영수'이자 '핵심'으로서 그가 살아 있는 한 영향력은 1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핵심'이라는 칭호를 만든 덩샤오핑(1904∼1997)도 국가주석과 당 총서기를 맡지 않으면서 평당원 신분으로 사실상 최고 권력자 역할을 한 바 있다.

시 주석이 '인민영수' 칭호를 얻으면 덩샤오핑처럼 당과 국가의 공식 직책 없이도 당과 국가 사무에 최후 결정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익명의 정치학자는 예상했다.

올해 들어 잇달아 개최된 지역별 당 대회에서 산시(山西), 허난, 광시, 구이저우 등 4곳에서는 업무 보고서 제목에 시 주석의 이름은 명기하지 않은 채 '영수의 당부를 명심하라'는 표현으로 '영수'를 명기한 바 있다.

2012년 제18차 당 대회에서 당 총서기가 된 시 주석은 하반기 20차 당 대회에서 연임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럴 경우 전임자인 후진타오 전 주석과 장쩌민 전 주석 시대에 정착한 '10년 집권'을 넘어서는 장기 집권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