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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높이' 태국 국립공원 구덩이에 빠진 코끼리 모녀, 무사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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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국립공원 구덩이에 빠진 새끼 코끼리와 이를 구조하려던 어미 코끼리가 함께 빠진 가운데 직원들이 코끼리 2마리를 무사히 구조했다. 유튜브 캡처
태국의 한 국립공원 구덩이에 빠진 새끼 코끼리와 이를 구조하려던 어미 코끼리가 함께 빠진 가운데 직원들이 코끼리 2마리를 무사히 구조했다. 유튜브 캡처

태국의 한 국립공원 구덩이에 새끼 코끼리가 빠지자 이를 구조하려던 어미 코끼리가 함께 빠진 가운데 직원들이 코끼리 2마리를 무사히 구조했다.

15일(현지시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태국 중부 나콘나욕주 카오야이 국립공원의 직원들은 지난 13일 새벽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2m 높이의 구조물에 빠진 코끼리 2마리의 구조 작업을 펼쳤다.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의 수의사와 공원 직원들은 새끼 코끼리가 구덩이에 빠졌다는 동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새끼 코끼리 주변에서 서성이는 어미 코끼리를 발견했고, 어미 코끼리가 새끼 코끼리 구조에 방해되자 수의사는 진정제를 투여했다.

이 과정에서 어미 코끼리의 몸이 앞으로 쏠렸고 새끼 코끼리가 빠진 구덩이에 어미 코끼리의 상반신이 들어갔다.

직원들은 코끼리 2마리를 구조하기 위해 두 팀으로 나뉘었다.

한 팀은 트럭에 장착된 리프트를 이용해 어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나머지 팀은 새끼 코끼리가 미끄러운 구멍에서 기어 나올 수 있도록 굴착기로 흙을 치우고 길을 만들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 당국은 3시간가량 이어진 구조 끝에 어미와 새끼 코끼리가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의식을 되찾고 야생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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