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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농협, 농업인 복지향상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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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의료진 참여
장수사진 촬영·액자사진 선물도

지난 15일 청송농협이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청송농협이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진행했다. 청송농협 제공

경북 청송농협은 지난 15일 지역 농업인과 소외계층 등 조합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에 찾아가 의료 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검안 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농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 당뇨 체크, 척추·관절질환 건강상담 등 내과, 정형외과 치료를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사진을 촬영, 액자사진을 제공했고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선물했다.

의료 진료를 받은 한 농업인은 "관절이 아파도 병원을 찾아가기 마땅치 않아 파스에 의지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농협은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뿐만 아니라 농협 이동상담실, 사다리 무상수리 지원, 영농철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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