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말한 장면이 포착됐다.
국회사진기자단은 이날 오후 4시쯤 국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대정부질문을 지켜보던 권성동 원내대표의 휴대전화에서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장면을 촬영했다.
기자단이 촬영한 사진에는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발신인이 권 대행에게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며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장면이 찍혔다.
이에 권 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는 답장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엄지를 들고 있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이번 메시지는 이 대표에 대한 윤 대통령의 불편한 의중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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