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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모음] ‘억수로덥데이(Day)’ 부채그림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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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I am that I am_Water Drop, 193.9x130.3cm, Acrylic on canvas, 2022.
손만식, 누렁이의 행복, 91.0x91.0cm, oil on canvas, 2022.

◆'억수로덥데이(Day)' 부채그림전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 향촌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억수로덥데이(Day)' 부채그림전을 열고 있다.

김강록, 김시원, 김일환, 김호교, 남학호, 남혜경, 박용국, 배영순, 신재순, 양상철, 이영철, 정태수, 진성수 등 대구경북지역 작가를 비롯해 김학곤(전주), 박옥남(부산), 장안순(순천)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로 및 중견작가 16명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안상호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대표는 "회화성과 실용성을 가미한 부채그림전은 지금까지 보기 드물었던 특별한 기회"라며 "부채의 고정적인 작은 화면에 담긴 많은 얘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31일까지. 010-2515-4567.

이우석, I am that I am_Water Drop, 193.9x130.3cm, Acrylic on canvas, 2022.

◆주노아트갤러리, 이우석 초대전

3일부터 대구 가창 아트도서관 내 주노아트갤러리에서 이우석 작가의 16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사람의 정체성을 담은 지문 속의 삶, 그리고 지문을 둘러싸고 퍼져나가는 고유한 파장을 얘기한다. 농부의 갈라진 지문, 화가의 물감 묻은 지문 등 무수한 시간을 담고 있는 지문에 대한 생각은 지문의 문양처럼 파장을 일으키는 모든 만물에 대한 생각으로 퍼져나간다.

그는 "보이지 않는 물질의 원리에 관심이 많았다. 인간의 손끝에 그려진 무늬는 그 흔적을 사물에 계속 남기게 된다"며 "우리 주변은 파장으로 넘쳐난다. 일상의 행동, 사고 하나하나가 서로 그 영향을 끼친다. 사랑과 평화의 파장을 작업 속에 담았다"고 말했다.

전시는 18일까지. 010-3588-5252.

손만식, 누렁이의 행복, 91.0x91.0cm, oil on canvas, 2022.

◆환갤러리, 손만식·이창효 초대전

환갤러리가 손만식, 이창효 2인 초대전을 열고 있다.

손만식 작가의 작품은 고향인 청도에서 시작한다. 작가는 농경사회에서 꼭 필요했던 소를 소재로 다양하게 표현한다. 우리 삶과 밀접한 소를 통해 기쁨, 슬픔 등 감정을 나타내고 있다.

손 작가는 개인전 36회를 비롯해 영남의 진경전, 열정의 20인 작가초대전 등 다수의 단체전과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한 바 있다.

이창효 작가는 힘들었지만 따뜻한 정이 있었던 유년의 기억과 고향의 향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자두로 표현한다. 부감법을 사용해 풍요를 극대화하고, 행복에 대한 기원을 담아 작가의 내면을 나타냈다.

이 작가는 개인전 34회와 밀라노아트페어, 홍콩아트페어, 파리아트쇼핑아트페어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128회 참여했다.

전시는 15일까지. 053-710-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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