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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번 주 방한하는 유엔총장은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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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 땐 면담 불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6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자폭탄 전몰자 77주년 위령식·평화기념식에 참석해 원폭 희생자에게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6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자폭탄 전몰자 77주년 위령식·평화기념식에 참석해 원폭 희생자에게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12일 한국을 찾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유엔 사무총장 방한 때 대통령 예방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정이기는 하지만 유엔 총회에 대통령께서 초청도 받았고 유엔 사무총장 정도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당연히 예방을 받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 땐 휴가 중이던 윤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이 불발돼 이번 유엔 사무총장과의 만남은 성사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윤 대통령의 휴가 등으로 인해 사전 조율을 거쳤다며 펠로시 하원의장과 40분 정도 통화만 했다.

일본, 몽골에 이어 한국을 찾는 구테흐스 총장 측은 한국 정부와 세부적인 방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핵 문제와 비핵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테흐스 총장은 앞서 6일 일본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자폭탄 전몰자 77주년 위령식·평화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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