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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9.3%→30.4%…두달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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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부정평가 67.2%, 0.6%p↓
"박순애 경질·출근길 문답 형식 변화 등 휴가 후 달라진 태도 작용"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5.8% 민주 47.1%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 앞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 앞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두달 만에 소폭 반등하며 30%대에 재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1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4%(매우 잘함 15.9%, 잘하는 편 14.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29.3%) 대비 1.1%포인트 오른 것으로, 6월 4주 이후 하락했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조사에서 취임 후 석 달만에 20%대로 떨어졌으나 한 주 만에 30%대에 재진입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1주차 조사(37.0%)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한 이후 7월 2주차(33.4%), 7월 3주차(33.3%), 7월 4주차(33.1%), 8월 1주차(29.3%) 조사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67.8%)보다 0.6%포인트 내린 67.2%(매우 잘못함 59.3%, 잘못하는 편 7.9%)였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36.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밖이었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 34.3%(5.1%p↑), 부산·울산·경남에서 36.0%(4.7%p↑), 대구·경북 47.1%(3.5%p↑), 서울 32.0%(1.4%p↑), 광주·전라 13.1%(1.2%p↓)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46.0%(4.3%p↑), 40대 20.5%(2.4%p↑), 20대 28.4%(1.5%p↑), 50대 27.6%(동률), 30대 26.1%(동률), 60대 38.4%(0.7%p↓)였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6월 4주 차 이후 8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30%대를 회복했다"며 "저점 혹은 지지선은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방식과 내용 변화 및 박순애 부총리 경질 등 대통령 휴가 이후 달라진 방식과 태도에 대한 긍정 평가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1%, 국민의힘이 35.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48.5%)보다 1.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정의당은 지난 조사(3.3%)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4%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0.8%포인트 증가한 11.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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