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는 20일 저녁 일본 도쿄 시부야구 길거리에서 50대 어머니 및 10대 딸이 가슴과 등 등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경시청)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시부야구 마루야마초 거리에 피를 흘리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 한 10대 소녀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10대 소녀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접는 칼과 과도 등 칼 3개를 발견했다.
피해를 입은 모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해자가 모르는 사람이라는 피해자 진술 및 가해자 역시 두 모녀를 모른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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