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그 강변의 발자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진엽 지음/ 시와시학사 펴냄

그 강변의 발자국(이진엽 지음/ 시와시학사 펴냄)
그 강변의 발자국(이진엽 지음/ 시와시학사 펴냄)

"아무도, 물의 살갗을 제대로 본 사람이 없다/ 그 살갗은 반짝반짝 빛으로 짠 결무늬/ 온종일 햇빛의 움직임에 따라/ 물은 제 겉살을 시시각각 갈아 치운다(중략)" 이진엽 '물의 살갗'

경북 구미 출신의 이진엽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인 '그 강변의 발자국'을 출간했다. 199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명징한 언어로 자신이 보고 있는 세계를 형상화한다. '물의 이데아', '소리에 열리다', 눈에 덮힌 고백록', 뜨거운 까치소리' 등 모두 4부로 구성됐다.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자신이 인생의 순간순간에 마주한 인상적인 순간과 그 당시의 기억을 선명하게 발굴해낸다. 때로는 사물의 표면을 뚫고 들어가 생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저자는 '시인의 말'을 통해 "나의 시는 스쳐가는 시간 속에서 잠깐 포착한 대상들과 내적 대화를 나눈 것"이라며 "이 시집을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숨'을 위해 바친다"고 말했다. 130쪽, 1만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