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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겨냥 "경찰이 절도범 조사하면 도둑탄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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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8월 31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예방, 권성동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8월 31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예방, 권성동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기소된 데 대해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하는 것과 관련, "경찰이 절도 혐의자 불러서 조사하면 '도둑 탄압'인가"라고 반격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범죄 의혹이 있으면 수사받는 게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때 이 대표가 관련된 각종 범죄 의혹은 선거의 중요한 이슈였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장동 사업은) 이 대표 본인이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자랑했던 사업이다.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어떻게 모를 수가 있겠느냐"라며 "이 대표 본인도 못 믿을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측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법인카드를 왜 들고 있나"라며 "기가 막히게도 법인카드 사용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일어난 직후인 작년 9월부터 멈췄다고 한다. 이 대표는 이화영 전 부지사도 모른다고 할 건가"라고 물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추석 직전에 (이 대표를) 기소한 게 각본이라고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며 "선거법 관련 공소시효가 6개월이다. 9월 8일이 마지막 날"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은 추석을 앞두고 정치 탄압을 한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 민주당의 인식은 처음부터 틀렸다"며 "이 대표의 범죄 의혹은 1년 365일 내내 지속되는데 지금이 추석 연휴일 뿐"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을 살피지는 못할망정 범죄 의혹 아수라 12첩 반상을 국민 앞에 차려놓았다. 석고대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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