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군, 화랑의 날 기념 전국 청소년 활쏘기 대회 열어

대구·경북 등 197명 단체전, 개인전 출전
17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에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17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에서 화랑의 날 기념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를 개최한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제공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17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에서 화랑의 날 기념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를 개최한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제공

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17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에서 '2022 청도군 화랑의 날 기념 신화랑 선발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를 개최한다.

청도군은 지난 2012년 9월 1일을 화랑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고생 대상 전통 활쏘기대회로 치러진다.

대구·경북, 부산·경남, 전남, 세종시 등에서 참가한 197명이 단체전, 개인전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단체전은 남녀 구별 없이 3인 1팀으로 진행되며, 개인전 시수 기록 합으로 단체전 순위 및 개인전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장에는 전통 활쏘기와 관련한 가죽 깍지 만들기, 애기살 열쇠고리 만들기, 화랑캐릭터 손수건 만들기, 화랑복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청도에서 시작된 화랑정신(세속오계)을 좌우명으로 삼아 실천해 주기를 바라며, 활쏘기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화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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