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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흩어진 별관 하나되나…기존 4곳 허물고 통합 신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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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협소한 공간 탓에 411명 시청직원들 별관 5곳으로 나눠져 업무 중
시청 방문한 시민들, 여기저기 흩어진 별관 탓에 담당과 찾기 어려워

경북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가 본관과 분리된 별관 4곳을 허물고 통합별관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기존 별관 1, 2, 3, 4관을 허물고 '통합 신축별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합 신축별관은 6~7층, 2만4천800㎡ 규모이며, 건축비용은 3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통합별관 신축 부지를 제외한 별관 자리는 공원이나 주차장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시는 본관 건물이 협소해 청사 내 별관 4곳과 청사 밖 임차별관 1곳을 사용 중이다. 시의회 건물 1층에도 2개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다.

본관과 별관으로 분리되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민원인들은 시청 방문 시 담당 부서를 찾기 어려워 불편을 호소한다. 또 본청 직원 842명 중 411명이 별관에서 업무를 보는 탓에 업무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있다.

구미시의회도 공간 부족으로 통합별관 신축에 긍정적 입장이다. 집행부의 시의회의 건물 사용과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인해 인원 대비 공간 활용도가 마지노선에 도달한 상황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통합별관 신축의 필요성에 대해서 시에서 충분히 인지하고,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면서 "다만, 중앙정부 지원 없이 수백억원이 투입돼야하는 큰 사업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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