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봉황대 및 중심상가 일대에서 한·중·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행사를 개최한다.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의 대중가요와 전통연희를 ▷문화공연 ▷문화체험 ▷부대행사로 나눠 다양하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7일 오후 8시에는 봉황대 광장에서 뮤직스퀘어와 연계해 국내 초특급 가수 백지영과 VOS, 리듬파워 공연이 열린다.
8일에는 한국 가수 김범수, 일본의 엔카 가수 야마모토 유미코, 중국 대중가수 쥰키의 대중음악 공연이 개최된다.
9일에는 3국의 전통연희인 한국의 줄타기와 남사당패 놀이, 중국의 사자춤과 변검, 일본단체 키카쿠야의 가부키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아시아 3국의 '문화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알려진 한국의 전통놀이를 비롯해 중·일 양국의 민속놀이가 봉황대 광장에서 3일간 오후 1시부터 열린다.
또 현장에서 신라복 무료체험과 무료 사진인화, 한밤의 한·중·일 푸드로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는 한·중·일이 매년 각각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다채로운 문화 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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