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1조2천억원 규모의 4대 분야, 34개 사업을 확정했다.
4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약사업은 지난달 22일 열린 시민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거쳐 시민 불편사항 해결과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영천경마공원 조성에 따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 및 금호 역세권 개발 추진,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 생동하는 경제도시 14건 ▷경북 1호 마늘공판장 개설 및 마늘융복합센터 건립 등 찾아오는 부자농촌 6건 등을 추진한다.
또 ▷학생 교복구입비 및 교통비 지원, 노인복지관 건립,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장애인형) 건립 등 평등한 복지교육 11건 ▷문화예술회관 및 시립박물관 건립 등 품격있는 문화관광 3건 등이 포함됐다.
민선 8기 임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 소요 예산은 국비 1천466억원, 도비 1천243억원, 시비 3천228억원, 기타 6천130억원 등 1조2천67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영천시는 이달 중 사업 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누구나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매년 자체 점검과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공약 이행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 확정된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더 큰 영천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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