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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채널 정상가동…4일 北미사일 발사후 한때 불통

서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자료사진. 통일부 제공
서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자료사진. 통일부 제공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한때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이 5일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통일부는 이날 언론에 보낸 공지문을 통해 "금일(5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간 업무개시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은 오전 한때 불통했다가 오후에 정상 통화가 이뤄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측이 고의로 통화를 거부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통일부 당국자는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남북 통신선의 정상적 연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위해서 현재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한 바 있다.

정상 운영이 계속되는 것으로 미뤄 기술적 문제가 발생한 뒤 복구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남북은 평시에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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