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수성동 본점 로비에서 사외보 '향토와 문화' 특집 전시회를 연다.
1996년 창간한 DGB대구은행 사외보 '향토와 문화'는 대구경북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총망라해 연 4회 계간지로 발간돼왔다. 지난해 10월 말 100호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6년간 발간된 내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형 책 펼침 조형물 포토존뿐만 아니라 '향토와 문화'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 전시 기념영상 및 100호 발간 특집 기념영상 등이 마련됐다.
특히 100호 넘게 이어진 콘텐츠 중 일부를 뽑아 제작한 미디어 아트 영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읽는 책에서 보는 책으로, 디지털로 구현된 '향토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기획 단계부터 DGB대구은행의 ESG 경영 행보와 발을 맞추고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기존에 전시 구조물 재료로 사용되던 아크릴, 철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공간을 구성해, '종이로 만든 책'을 기념하는 전시 의미를 되새겼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과월호와 100호 기념 특별호를 무료로 배포하고, 추후 발간될 책을 무료 배송 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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