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이사장 김명찬)은 4일 강원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22사단 금강산 부대 장병들을 위문하기 위해 율곡 열린음악회를 열었다. 제22사단 군 장병 및 가족 1천여 명이 함께 했으며, 김 이사장은 지난 5월 금강산 부대 방문 때 위문공연 약속을 실천한 것.
이날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전지경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를 시작으로 ▷왕해경 명창의 '배 띄워라' ▷이신혜 명창 '아리랑' ▷남성 중창단 '체스 싱어즈'와 소프라노 김민성의 앙상블 ▷뉴아시아 오페라단 무용수들의 퍼포먼스 ▷가수 이수정 ▷트로트 가수 차효린 ▷여성 3인조 그룹 'XOX' 등이 잇따라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김명찬 이사장은 "이 나라 안보를 위해 고생하는 군 장병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었다"며 "지난 5월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어 더 기쁘고, 앞으로도 더 자주 이런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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