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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민생탐방과 열린군수실을 운영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지난 7월 '희망찬 봉화' 건설을 목표로 힘찬 군정을 시작한 민선 8기 박현국 봉화군수가 취임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
박 군수는 취임 직후 10개 읍·면 순방에 나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했으며, 청사 내 민원인 주차 공간 확보와 안내 명패 설치 등으로 군민 친화적 환경을 마련해 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지역 살림살이를 살찌우고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실제로 박 군수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3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재산면 평기지구)'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부지런히 찾아다녔다. 그 결과 국비 228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456억원 확보란 낭보를 받았다.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치러진 은어축제와 송이축제도 성황리에 마쳐 경제 군수란 타이틀도 얻었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제26회 봉화송이축제와 제39회 청량문화제, 제10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는 관광객 7만3천여 명이 몰려 6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바 있다.
최근에는 2023년 업무계획보고와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역점사업의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5대 핵심사업으로 ▷부자농업인 육성 ▷산림클러스터 조성 ▷사계절 테마 체험형 관광벨트 조성 ▷봉화형 정주여건 조성 ▷열린군민행정 실현 등을 정하고 6개 분야 77개 사업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박 군수는 "2023년은 민선 8기 군정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중요한 원년"이라며 "생활밀착형 신규사업들을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부지 2천400㎡에 4층 규모의 외국인 근로자 농촌 일자리 중개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곳은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단위 계절근로자의 기숙사 및 농작업 참여자 중개를 맡게 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산림클러스터를 조성, 청년 일자리 및 새로운 임업소득원을 창출하는 등 과수 분야 ICT 시설장비 도입과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봉화군의 미래 농업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2022년부터 6년간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 연면적 1만2천㎡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한국임업진흥원분원과 임산물 품질연구소를 유치, 임산물의 체계적인 품질관리 에 힘쓰기로 했다.
또 야생화연구소와 증식단지, 야생화생태계 전시실, 역사관, 야생화자원관 등을 갖춘 백두대간야생화생태원을 건립하고 봉성면~춘양면~소천면~명호면을 잇는 사계절 테마 국제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봉화 봉성면에 있는 베트남 리(Ly)황조의 후손 유적지인 충효당 일대에 베트남 전통마을과 연수·숙박시설, 문화공연장 등을 갖춘 베트남 마을로 조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박 군수는 "베트남 마을이 조성되면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이 유치돼 연평균 37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482명의 직·간접 취업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봉화 소천면 분천리에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미니기차, 사계절 썰매장, 산타하우스 등을 갖춘 분천 산타마을 테마파크를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또 봉화읍 소로리와 삼계리, 북지리 등에 80호 규모의 테마형 주택단지도 조성중에 있다.
박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경기침체라는 봉화의 위기를 타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전문가와 지역대표, 시민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군정자문위원회를 만들어 군정 주요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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