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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경제 골든타임 놓쳐서 안돼…여야정 협의체 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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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 팽개치고 정치 탄압에 소진하는 건 권력 본래 역할을 저버리는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 해결과 국가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경제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대표는 "내버려 두면 (경제가) 나아질 거라는 건 무능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할 수 있는 건 찾아서 최선을 다해야 시장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정부의 민생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시행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경제는 시장이 알아서 하는 거라는 자세를 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제는 심리다. 정부가 방향을 정하고 시장 참여자를 격려하고 위협 요소를 제거하는 의지를 보이면 시장은 살아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지난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 조항이 포함된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을 거론하며 "이런 작은 노력과 의지들이 모이면 성과가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할 수 있는 일은 야당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자신과 문재인 정부 당시 인사를 겨냥한 검경 수사를 의식한 듯 "민생 경제를 챙기는 데 총력을 다해도 부족한 시점에 국가 역량이 야당 탄압, 정치 보복에 소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삶을 팽개치고 정치적 탄압에 소진하는 건 권력의 본래 역할을 저버리는 것이다.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반드시 주어진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며 "오늘이 마침 10월 유신 쿠데타날이다. 절대 권력은 절대 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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