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군, 행정복지국·관광경제국·건설도시국 폐지

민선 8기 첫 조직개편…3개국 폐지, 2개과 1개사업소 신설

경북 고령군이 행정복지국과 관광경제국, 건설도시국을 폐지하고, 유사·중복 기능조직을 통폐합했다.

고령군은 17일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통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본격화하고자 3개국 폐지, 2개과 1개사업소 신설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과 축산, 산림부서를 본청으로 이관시켜 민원인 편의를 높이고, 기존의 농업기술센터는 지도직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 투자유치과와 인구정책과를 신설, 역점사업인 '5․5․5프로젝트'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 역점시책사업 이행을 가속화했다. 시설사업소를 신설해 관광·문화·휴양시설을 통합,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선 622명 정원의 증원 없이 인력을 재배치, 결재라인을 간소화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내부 역량을 극대화하고 청년·인구정책, 도시조성사업에 집중 추진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군이 3개국 폐지, 2개과 1개사업소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고령군이 3개국 폐지, 2개과 1개사업소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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