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오는 19일부터 대구 중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낯섦과 익숙함 : 오드 애드 디디' 전시를 진행한다.
여성가족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향한 비난과, 혐오, 왜곡을 돌아보고 위안부의 삶 전체에 주목해 피해자들도 '내 주변의 익숙한 사람'임을 인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다.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및 생활 기록은 1차원적인 전시로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애니메이션,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전시는 위안부 피해자의 '오드(ODD) : 낯섦 재해석하기', '애드(ADD) : 나의 마음은지지 않았다', '디디(DD) : 익숙함 이해하기' 섹션으로 구성된다. 또 온라인전시관(814.kr)을 개설해 해외나 국내 타지역에서도 전시 내용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기간은 1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관람은 평일(일,월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