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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넘어 국제 무대로가는 비엣젯한공…한국 노선 확대, 인도·카자흐스탄 노선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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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공항에서 대기 중인 비엣젯항공.
베트남 하노이공항에서 대기 중인 비엣젯항공.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여 동안 좁아졌던 하늘길이 서서히 풀리고 있는 요즘, 항공사들은 저마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서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현지에서 한국은 물론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국제선 노선 다변화로 영향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민간항공사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9월 15일 기준 등록된 베트남의 국적항공기 수는 총 228대이다. 이 가운데 비엣젯항공은 총 77대를 보유해 국영인 베트남항공(102대) 다음으로 항공기 운영 규모가 크다.

베트남 대표 항공기 답게 비엣젯항공은 운영 중인 비행기 외부에 베트남 국기의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항공기에서 사용되는 'Hello Vietnam'의 멜로디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다정하면서도 친절한 베트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비엣젯항공은 '2019년 아시아 저가 항공사상' 수상과 '동남아시아에서 가강 좋은 항공 기업' 등을 수상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인정 받았다.

최근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의 증가 추세에 맞춰 비엣젯항공은 가성비와 친절한 서비스 등을 앞세워 한국에서도 이용자를 확대하는 중이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등에 노선을 속속 확대하면서 베트남 주요 지역으로 한국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조만간 대구국제공항에도 노선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와 호치민, 다낭 등 베트남 주요 지역으로 떠나기를 희망하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서서히 들어가고 있는 것.

한국을 넘어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주변국과의 신규 노선 취항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베트남-인도 신규 노선 취항에 이어 베트남-카자흐스탄 직항 노선 운항을 발표했다.

베트남-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와 베트남 관광 수도 나트랑 간 직항 노선을 맡게 된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좌석과 서비스의 세분화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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