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업창업특집] 대구보건대 "확실한 미래, 대졸자 재입학 하는 취업 명품대학"

2021년 교육부 발표 대구지역 전문대 취업률 1위

대구보건대의 보건계열 학생들이 실습을 하는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의 보건계열 학생들이 실습을 하는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한마디로 취업 걱정이 없는 대학이다. 2021년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에서 75.7%로 대구 전문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취업률도 지속해 75% 수준을 유지했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학과별 정부 지원 취업연계 프로젝트 덕분이다. 간호학과 물리치료, 치위생, 치기공, 방사선, 안경광학, 작업치료, 임상병리, 보건행정 등 보건계열 학과는 국가시험을 거처 면허를 취득한 후 의료 기관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한다.

전국에서 중견 보건 전문가로 활약하는 8만 명이 넘는 선배들이 이들 취업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취업처도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국립암센터, 연세대학병원, 삼성의료원, 지역 내 대학병원 등 양질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학과도 다수다. 치기공학과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을 통해 치과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안경광학과는 교육부 HIVE 사업을 통해 취업을 연계하고, 컴퓨터정보학과는 교육부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학생 1인당 월 30만 원 수당을 받으며 전문취업을 하게 된다. 환경보건학과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사관 육성 사업에 선정돼, 훈련지원금을 받으며 조기에 취업할 수 있다.

임상병리학과는 교육부 신산업 선도 사업에 선정됐으며, 언어치료학과와 글로벌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식품영양학과 등은 교육부 LINC 3.0을 통해 산업체와 채용연계를 맺었다.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에 2천600명 이상 근무하는 소방안전 기술자를 배출했다.

최근 2년간 해외취업자 55명을 배출하는 실적도 거뒀다. 코로나19로 해외 취업 길이 막힌 상황에서 미국과 캐나다, 독일, 호주 등에 취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치기공학과는 미국, 캐나다, 독일에 47명을 취업시켰다. 글로벌호텔조리학과 7명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학생 창업지원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1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학생창업 지원금,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경진 및 창업캠프 참여 인원 등 창업 지표에서 대구경북 전문대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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