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집중 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너릿골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벌인다.
너릿골천은 평해 남대천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으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제방의 미정비 및 여유고 부족, 교량의 통수 단면 부족 등으로 태풍 및 폭우 시 잦은 범람과 농경지의 유실과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된 곳이다.
결국 지난 2020년 9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됐으며 행정안전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지원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총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사방댐 1곳을 설치하고, 교량을 넓히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울진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재해 사전 예방으로 주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해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주민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남호 울진군 건설과장은 "태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소하천의 중장기 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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