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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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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9일 대구오페라하우스

국립오페라단의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 공연 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 '라 트라비아타'가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에 오른다. 28일과 29일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메인 작품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대표작이자, 베스트셀러 오페라다. '코르티잔'(상류사회 남성이 사교계 모임에 동반하던 여성)인 주인공 비올레타와 가난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축배의 노래' 외에도 '언제나 자유롭게',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등 아름다운 아리아가 많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손꼽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절제된 화려함과 감각적 무대로 유명한 프랑스의 오페라 연출가 아르노 베르나르가 2014년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대표작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인간의 본질을 고민한 베르디의 의도에 부합하는 메시지를 극적 요소에 잘 녹여낸 작품"이라며 "우아하고 세련된 무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유럽을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로부터 꾸준한 초청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지휘자 여자경아 지휘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 역은 소프라노 김성은‧김순영이,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젊은 귀족 알프레도 역은 테너 김동원‧이범주가,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 역은 바리톤 양준모‧이승왕이 맡았다. 그밖에 소프라노 안영주, 메조 소프라노 김향은, 테너 민현기, 바리톤 성승민, 베이스 나경일‧이준석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28일 오후 7시 30분, 29일 오후 3시 공연한다. 053-66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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