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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신원미상 다수'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실종자 접수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에서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에서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해 225명의 사상자가 나온 압사 참사와 관련, 실종자 접수를 받는다.

현재 신원미상이 다수인 사망자 등에 대한 신원 파악이 이뤄지고 있는 데 따라서다.

서울시에 따르면 20개 회선 전화(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 및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받는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7시까지 270건정도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핼러윈 데이(할로윈 데이, 10월 31일)를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번화가인 세계음식거리로 이어진 좁은 골목길에서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상 및 5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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