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사망자 149명 등 225명의 사상자가 나온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30일 아침 "너무나 비통하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56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차마 믿기지 않는 소식이다. 너무나 비통한 일"이라며 "참변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심을 겪고 계실 사상자들과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내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빈다"고 했다.
이어 "정부를 중심으로 조속한 사고 수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번화가인 세계음식거리로 이어진 좁은 골목길에서 발생했다. 해밀톤 호텔 옆 내리막길 폭 4m 정도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몰린 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29일 오후 10시 15분쯤부터 해밀톤 호텔 인근에 사람이 깔려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 소방당국의 구조 활동 및 사상자 발생도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하고, 7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자 가운데 19명이 중상자로 파악,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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