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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애도기간 중 저녁 만찬 자리 가진 김문수 경사노위원장…"술 안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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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이 만나자고 해서 간 것…식사하지 말라는 게 있나"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 도중 저녁 만찬 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오후 6시쯤 경기도 수원의 한 식당에서 노동계 인사들과 1시간 30분 가량 저녁 식사를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면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예정된 행사와 오·만찬 일정을 취소하는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창했지만 김 위원장은 저녁 식사 일정을 강행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소주와 맥주를 마셨다. 김 위원장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오래 전에 약속된 저녁 자리"라며 "나는 술을 못 먹는다. 먹은 게 없다"고 했다.

이어 "어제는 그분들이 만나자고 해서 간 거다. 그분들은 밥 먹으면서 반주를 한다든가 했지만 나는 술을 먹은 게 없다"며 "식사 하지 말라는 그런 게 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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