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김효윤 어린이 '대상'

한국국학진흥원, 전국 엽서 2만1천309점 접수
1만7천103명 유아 참여 총 1천800여 명 시상

대상을 수상한 충남 김효윤 어린이가 그린
대상을 수상한 충남 김효윤 어린이가 그린 '김성일의 용기는 어디에서 났을까?'라는 작품.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이 실시한 '2022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에서 충남 김효윤 어린이가 그린 '김성일의 용기는 어디에서 났을까?'라는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는 9월 1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열렸다. 이야기할머니 파견기관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 1만7천103명 유아들이 2만1천309점의 그림엽서 작품을 출품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하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이야기할머니사업단은 아동미술과 유아교육 전문가들을 초빙해 주제적합성,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7점, 우수상 170점, 장려상 1천700점 등 총 1천888점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별도의 시상식은 없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엽서에 기재된 부모 연락처를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송채훈 어린이가 그림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송채훈 어린이가 그림 '견우와 직녀'. 최우수상은 모두 17점이 선정됐다. 한국국학진흥원

심사에 참여한 서석민 교수(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장)는 "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를 듣고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 수상작들은 이야기할머니 공식 홈페이지(www.storymama.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이야기할머니사업의 다양한 홍보 방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자에는 충남 김호윤 어린이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장주하(서울)·김지율(부산)·송채훈(대구)·김슬안(인천)·송종우(광주)·유서진(대전)·김다을(울산)·김수현(세종)·김준희(경기)·최지윤(강원)·홍서연(충북)·양성준(충남)·이하람(전북)·김준수(전남)·이로하(경북)·강다온(경남)·김민강(제주) 등 17명을 비롯해 수상 170점, 장려상 1천7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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