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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국 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 경일대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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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동의대에 패해 아쉽게 8강에서 탈락

2022 제62회 전국 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 8강전 동서대와 경기에서 경일대 킥커 배민재(89)가 2점 트라이를 성공시키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2022 제62회 전국 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 8강전 동서대와 경기에서 경일대 킥커 배민재(89)가 2점 트라이를 성공시키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 최강자 경일대가 2022 제62회 전국 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일대는 올해 대구·경북 춘계와 추계 양대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저력을 전국대회에서도 유감없이 펼쳐보이고 있다.

6일 전국 대학 미식축구 8강전에서 경일대는 부산 2위 팀인 동서대와 연장 접전 끝에 11대 8로 승리하면서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날 8강전에서 전반 경일대가 다소 우위를 점한 가운데 치열하게 진행됐다. 찬스를 먼저 잡은 경일대는 제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쿼터백 신동화가 리시버 신현솔에게 4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 시키면서 6점을 선취했다. 경일대는 이날 운도 따랐다. 경일대는 PAT에서 1점 킥을 시도했지만 스냅이 짧아 스내퍼가 놓친 볼을 킥커 배민재가 확보, 동서대 측면을 돌파하면서 2점을 성공 시켰다. 8대0 경일대가 리드를 잡고 시작한 경기에서 동서대는 3쿼터에 매서운 반격에 나섰다. 3쿼터 종료 직전 쿼터백 최종현이 경일대 중앙으로 2야드를 돌파하면서 6대8로 추격한 후에 PAT에서 최종현이 다시 측면으로 돌파하면서 2점을 추가, 8대8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쿼터에는 양 팀 모두 득점없이 결국 연장전에 돌입한 가운데 2번째 연장 시리즈에서 경일대는 동서대의 공격을 무사히 방어한 후에 킥커 배민재가 15야드 선상에서 필드골을 성공 시키면서 11대8 승리를 올렸다.

경일대는 오는 19일 홍전구장에서 동아대를 누르고 4강에 진출한 성균관대와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국 대학 리그에서 대구·경북 2위로 진출한 영남대는 8강전에서 부산 리그 우승팀인 동의대에 0대41로 패하면서 4강에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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