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 2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나…UCL 16강 결승급 빅매치 성사

손흥민의 토트넘은 AC 밀란, 김민재의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 만나
레알 마드리드-리버풀, 바이에른 뮌헨-PSG 팬들 주목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7일(한국시간) 오후 스위스 니옹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지난 시즌 결승에서 격돌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의 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은 당시 양보없는 혈투를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승리하며 '빅 이어'를 들어올린 바 있다. 리버풀이 복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과 8강 진출을 다툰다.

김민재가 버티는 나폴리는 16강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와 만난다.

5승 1패의 성적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나폴리는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지만, 프랑크푸르트(3승 1무 2패)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스포르팅(포르투갈)을 꺾고 겨우 16강 티켓을 받았다.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7승 2무 4패의 성적으로 5위에 머무르고 있어 16강 진출 팀 중 상대적 약체로 평가된다.

이밖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삼각편대를 자랑하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UCL 전통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결승급 매치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16강 1차전은 2023년 2월 15일과 16일, 22일과 23일에 걸쳐 진행되며 2차전은 3월 8일과 9일, 15일과 16일 각각 치러진다.

◇ 2022-2023 UCL 16강 대진

토트넘(잉글랜드)-AC 밀란(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프랑크푸르트(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라이프치히(독일)

도르트문트(독일)-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포르투(포르투갈)

클뤼프 브뤼허(벨기에)-벤피카(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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