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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0일부터 공공비축미 건조벼 5만5766포 수매

연말까지 2022년산 시장격리곡 7만980포도 수매 계획

박남서 영주시장이 수매 현장을 방문, 농민들을 격려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이 수매 현장을 방문, 농민들을 격려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이달 10일부터 25일까지 평은면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건조벼 2천231톤(t)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40kg 포대 기준 9만1천706포(산물벼 3만5천940포, 건조벼 5만5천766포)이다. 공공비축미 매입이 완료되면 오는 12월말까지 2022년산 시장격리곡 7만980포를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 검사관들이 검사 등급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수매 검사관들이 검사 등급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이다. 매입대상 품종 외 벼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 검정제를 추진한다. 위반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대상에서 제외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 즉시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12월말까지 산지쌀값 평균가격 기준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건조벼 적정 수분함량(13~15%)을 맞추고 규격 포대에 정량을 계량해 수매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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