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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 추정 미사일 폴란드 공격 관련 발리서 세계 정상들 소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제로 추정되는 미사일의 폴란드 공격과 관련, 세계 정상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 CNN이 미국 백악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한 후 이같은 긴급회의에 나섰다.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소집한 이 회의에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등 G7(주요 7개국) 정상 및 나토 동맹국인 스페인, 네덜란드 정상을 비롯해 유럽연합·유럽의회 대표가 참석한다고 전했다.

폴란드 언론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경로를 벗어난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마을 프르제워도우에 떨어졌고,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폴란드는 나토 조약 4조 발동을 검토하면서 군 대비태세를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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