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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흐리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개…일교차 15도 이상

주말 최고기온 19일 19도, 20일 20도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9일 대구 북구 금호강 둔치 산책길을 찾은 시민이 은빛을 뽐내는 억새풀 사이로 산책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9일 대구 북구 금호강 둔치 산책길을 찾은 시민이 은빛을 뽐내는 억새풀 사이로 산책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이번 주말 대구경북의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 주말 일교차가 15℃ 이상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18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19, 20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대구경북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낀다. 하늘을 뒤덮은 구름은 일요일부터 차차 걷히면서 20일 오후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3도, 최고기온 11~20도)보다 높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에 머무른다. 20일 역시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최고기온은 17~20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양일 모두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경북지역에는 서리와 비 소식이 예보됐다. 토요일인 19일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0.1㎜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아침저녁 온도가 크게 차이나면서 환절기 감기 등 건강관리를 유념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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