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 후 첫 조사…"구속적부심 논의 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8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8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20일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다. 정 실장 측은 검찰이 주장하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구속적부심 신청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정 실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김만배·남욱씨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편의 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4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대장동 개발 이익을 나눠갖기로 약속한 혐의, 위례 신도시 사업과 관련한 성남시 내부 기밀을 흘려 일당이 거액을 챙기게 한 혐의 등으로 19일 새벽 구속됐다.

이날 검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정 실장 측 변호인은 '구속 적부심을 청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고, 충분히 판단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영장 발부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할 것이냐, 남욱 또는 유동규에게 대질신문을 요청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저희는 충분히 설명을 했고 같은 질문을 하면 같은 답변을 하게 될 것이고, 대질 신문을 하려면 할 수 있으니 저희가 거부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정 실장이 앞서 지난 15일 1차 조사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만큼 구속 기한 동안 그의 진술 번복을 끌어내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 실장의 혐의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면서 '정치적 공동체'로 규정한 이 대표와 연관성으로 조사를 확장할 방침이다.

한편 정 진상이 구속된 뒤 이 대표는 "저의 정치적동지 한 명이 또 구속됐다.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며 "포연이 걷히면 실상이 드러난다. 조작의 칼날을 아무리 휘둘러도 진실은 침몰하지 않음을 믿는다. 당과 민주세력에 대한 검찰독재 칼춤을 막아내고, 민생을 지키는 야당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