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가나를 꺾고 16강에 진출할 것을 맞춘 영국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브라질전에서는 한국의 승리가 어렵다고 예측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맞붙는다.
서튼은 해당 경기를 두고 한국이 0-2로 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튼은 "한국이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브라질을 괴롭힐 정도는 아니다"라며 "네이마르의 부상 복귀가 얼마나 임박했는지에 따라 승패 결과가 달려있을 수 있지만,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16강전은 이길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반면, 서튼은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2대 1로 꺾고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로아티아는 FIFA 랭킹 12위, 일본은 24위다.
서튼은 "일본이 아직 이 토너먼트에서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크로아티아에도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은 팀이다"라고 했다.
서튼은 또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함께 16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스위스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서튼은 네덜란드, 스페인,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프랑스가 8강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프랑스 4개 국가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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