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비조합원을 흉기로 협박한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13일 한국노총 강원본부 조합원으로 알려진 A씨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충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파업에 동참하라며 비조합원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공사 현장에서 조합원 고용을 촉구하는 한국노총 집회에 참석 중이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