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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차 쫓아 달려간 푸들'…남양주서 유기미수한 견주, 결국 포천에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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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기도 남양주에서 반려견 유기 미수에 그쳤던 견주가 결국 강아지를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견주는 유기하는 모습을 행인이 휴대폰으로 촬영하자 강아지를 다시 데리고 갔지만, 같은 강아지로 추정되는 유기견 목격 글이 올라온 것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 유기 미수 신고 가능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쯤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주차장에서 운전 연습을 하다 반려견 유기 장면을 목격했다. 차량에 태우고 있던 강아지를 내려둔 뒤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강아지는 놀라서 급하게 쫓아가고, 나도 바로 차에서 내려서 사진 찍으면서 달려갔다"며 "200m 넘게 가다가 내가 뒤에서 사진 찍고 쫓아가는 걸 의식했는지, 갑자기 차주가 멈추더니 강아지를 다시 태워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견주를 유기 미수로 처벌가능할지 여부를 물었다.

A씨가 게시글에 올린 사진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갈색 푸들이 다급하게 차량을 쫓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하지만 견주는 결국 강아지를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의 댓글에 남양주와 인접한 포천시의 한 문화체육센터에서 유기견 목격글이 올라왔다. 실종일은 지난 10일이며, 강아지의 옷차림이나 생김새가 유사해보였다.

게다가 다른 네티즌은 "11월 말인가 12월 초쯤에 중고거래 플랫폼에 '동생이 주고 갔는데 더 키우고 싶지 않으니 데려가실 분'이라는 내용이 글이 올라왔다"며 "털색이 똑같고 옷도 노란 패딩이었다. 강아지 얼굴이 참 슬퍼보인다 싶어서 기억하는데, 동일인물이라면 소름돋을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차를 쫓아가는 강아지 뒷모습에 눈물이 난다" "견주를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날이 많이 추운데 강아지 무사할지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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